SONG SHIN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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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잊혀진 THE LONG FORGOTTEN
이번 전시는 어린 시절 보았던 자연과 동물, 주거지에서 경험했던 기억의 상실감을 미시적 관점으로 그려낸다.
나에게 잊혀진 기억을 어떻게 찾을지 고민되어온 부분에서 고향을 찾아 땅과 돌, 나무와 같은 자연 표면을 뺏겨오는 행위를 비롯해 왜곡되지 않은 질감들로 유지하려 하지만 변형된 풍경 앞에서 상실감은 파편화된 조각들로 찢거나 자르고 새로 해체된 부유하는 형태로 표현된다.
서로의 관계를 중첩해 왔던 표현에서 구조물로 설치하여 투명한 천 아래의 중첩된 이미지를 나누어 미세한 공간으로부터 시간을 나타내려 한다.
이를 통해 변형되고 사라지는 것으로부터 인간과 자연의 유기적 관계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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